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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캠] 이혼숙려캠프 9기 출연자 강지용 선수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

하하맘님 2025. 4. 2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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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은 최근 방송에 출연한 한 분의 안타까운 소식에 대해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제가 즐겨보는 프로그램인 이혼숙려캠프 프로그램과 관련된 내용인데요.. 저는 블로그를 따로 운영할 정도로 축구를 매우 좋아합니다. 지난 2월에 출연했던 9기 부부에 축구선수 출신인 강지용 선수가 나와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시청했었습니다.

 

사실  K리그 축구 골수팬이 아닌 이상 강 선수를 한 번에 딱 알아보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나름 U-20 연령별 대표팀에서 선발된 적이 있을 정도로 엘리트 선수 출신이고,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센터백으로서 포항에 데뷔한 2009년부터 천안시 축구단에서 은퇴한 2022년까지 자신의 포지션에서 묵묵하고 열심히 프로생활을 해 온 선수였습니다.

 

그런데 방송에서 본 강 선수의 최근 모습은 참 힘들어 보였습니다. 축구선수로서, 그리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 강 선수가 현재 매우 지치고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며 방송을 본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특히 운동을 그만둔 선수 출신들에게는 너무나 공감할 만할 현실적인 내용들이었습니다. 사실 이혼이라는 주제로 나오긴 했지만 부부간 갈등의 근본적 원인은 따로 있었기에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보다 부부의 입장이 둘 다 이해되는 방송이었습니다.

 

그 방송 이후 부부가 잘 살아가고 있을 거라는 믿음과는 달리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강 씨가 사망했다는 소식이었는데 이 기사를 보자마자 닭살이 돋으며 안타까움과 슬픔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지난 방송에서 아내와 함께 출연해, 11년간 프로선수로 번 돈을 모두 부모님께 맡겼지만 끝내 돌려받지 못한 현실, 은퇴 후 생활고와 가족 간의 갈등, 그리고 그로 인한 심리적 고통까지 솔직히 털어놓았던 강 씨의 모습이 생생한데 이렇게 허무하게 생을 마감하다니... 매일같이 금전 문제로 아내와 다투고, "자다가 죽는 게 소원"이라는 말까지 남길 만큼 힘든 시간을 겪었던 그의 모습에서 저 포함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과 안타까움을 남겼지만 그래도 마지막에는 그의 행복한 미래를 응원했었는데... 너무 충격을 받게 되어 조심스럽지만 발인 날인 오늘 그의 마지막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글을 남겨볼 생각입니다.

 

 

목차

 

1. 방송 내용 요약

 

- 강지용 선수는 이혼숙려캠프 9기에 아내 이 씨와 함께 출연하였고,

- 10년 넘게 축구선수로 벌였던 연봉을 부모에게 맡겼으나 돌려받지 못해 부부간 갈등이 심각하다고 고백하였다.

- 아내는 시부모와의 갈등, 남편의 빚, 시댁의 외면 등으로 매우 힘들어하는 모습이었고 강 씨와 불화가 지속되었다.

- 강 씨는 평생 축구만 하고 살다 가족을 위해 은퇴를 결심하고 화학공장에서 월 300만원 근로자로 생활하게 되었다.


- 부부가 경제적 문제와 가족 간 갈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안타까움을 자아내었다.

- 마지막 방송에서 금전적, 정서적 갈등을 조율하려 노력하는 모습과 관계 회복을 위해 애쓰는 장면도 나왔다.

- 방송 이후 부부의 구체적 결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관계 회복에 초점을 둔 마무리였다는 평가.
 

 

 

2. 가정사와 갈등의 자세한 내용

 

- 강 씨는 축구선수 시설 11년 동안 번 억대 연봉을 결혼 후에 한 푼도 돌려받지 못했다고 고백하였다.

- 부모는 50평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으나 "현금화 할 수 없어 돈이 없다"는 입장이라고 강 씨는 말했다.

- 결혼 후 아이가 태어난 뒤에도 경제적 독립이 어려웠고, 결혼 초기 가정은 대부분 아내 돈으로 꾸리게 되었다.

- 은퇴 후 화학물질 제조 공장에서 월 300만원 대 급여를 받고, 주말에는 축구레슨을 하였으나 생활고가 이어졌다.


- 아내는 이에 대해 매우 힘들어하고 있었으며, 강 씨는 금전적 스트레스로 인해 극단적인 생각을 자주 하였다.

- 실제 자살하기 위해 35층 아파트 난간에 매달렸던 일화, 차에서 극단적 선택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도 하였다.

- 강 씨의 친형이 보증 문제로 극단적 선택을 했고, 그 후 집안이 무너져 이로 인해 극심한 우울과 스트레스를 고백하였다.

 

 

 

3. 이호선 상담가의 현실적 조언

 

- 이호선 상담가가 그의 아내에게 "시가에게 맡긴 돈은 받지 못한다고 생각해라. 잊는 게 마음이 편하다."

- "남편은 돈에 대해서 이미 효도를 다했다.", "사실 그건 아들의 목숨값이자 인생값이다."

- 강 씨에게도 "감독이 선수를 믿듯, 아내와 남편이 서로 믿고 지지해야 한다."

- "죽을 사람은 절대 아니다. 그러다가 실수로 죽는다. 정말 위험하다."고 강 씨의 극단적 발언에 대해 경고하기도 하였다.

- 사망 이후 "뜨겁고 치열하게 산, 그리고 착하게 살다 안타깝게 떠난 이를 추모합니다."는 SNS 추모글을 남겼다.

 

 

4. 강 씨 사망 이후 온라인 반응

 

- 공개된 가정사가 조명되며 "가족 구조의 재정립이 필요하다.", "아들의 인생을 부모가 담보로 삼아선 안된다."

- "효도를 다했다. 그건 아들의 목숨값"이라는 전문가 발언에 공감하는 다수 글과 

- 시댁 중심 가족 문화에 대한 비판의 글이 거세게 올라오기도 하였다.

- "방송에서 그렇게 힘들다고 했는데..", "사회가 더 관심을 가졌어야 했다." 등 안타까움과 자책, 분노 섞인 글이 많다.

- 축구계 동료와 팬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너무 충격적이고 안타깝다"는 추모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 "방송이 좀 더 조심스러웠어야 했다.", "현실이 너무 가혹했다." 등등 반응도 나오고 있다.

- "방송 이후 너무 빨리 비보가 전해져 충격이다.", "방송분 비공개 결정이 옳다." 등 의견도 표출되고 있다.

- "부모가 자식에게 너무했다." 등 가족 내 금전 문제와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는 반응도 많이 보이고 있으며,

- "방송이 너무 자극적이었다.", "고인의 고통을 이해한다."는 비판과 공감의 메시지가 다수 보인다.

- "고인의 명복을 빈다.", "남은 가족이 잘 살아가길 바란다." 등 추모와 아내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도 주를 이루고 있다.

 

 

"강지용 선수를 추모하며,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강 씨는 아마 이혼숙려캠프 방송 이후에도 가족과 함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를 살아왔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너무나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방송 제작진과 많은 지인과 시청자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으며, 해당 방송국은 그의 방송분을 비공개 처리하는 등 조심스러운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강 씨의 비극적 스토리를 보며 우리 사회가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더 따뜻한 관심과 존중이 필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엘리트 선수 출신이라는 자존심을 가장이라는 책임감 아래 눌러놓고 누구보다 착하고 성실하고 묵묵하게 자신의 길을 걸었던 강지용 선수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하늘에서는 좋아하는 축구 놓지 말고 계속하시기를...

 

그리고 고인의 유가족인 강 씨의 아내와 어린 딸에게도 용기 내어 살아가시라는 말씀드립니다. 유가족이 더는 상처받지 않도록 강 씨의 죽음과 관련한 억측이나 악플 등도 자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